일본의 초기 단계 전차들은 영국에서 수입해온 전차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고성능 전차들은 판매하지 않자 일본 제조사들의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전차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타국가의 기술이 섞이지 않은 일본 전차는 독창적인 전차 외형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들의 임무는 주로 대전차 전투보다는 보병 지원, 보병 수송, 관측에 사용되곤 했다.


시간이 흐르고 대전차 전쟁의 시대가 다가오자
일본은 장갑이 얇은 초기 전차들의 한계를 직감하게 되고,
1940년대 들어서는 장갑형 전차들로 전차단을 재편성하기 시작했다.


ㅇ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부각을 이용한 헐다운 전술에 능숙한 인재
- 부족한 장갑을 보완할 기동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인재
- 전체 전장을 파악하고, 빈틈을 파고들 수 있는 인재



▲ 일본 전차의 장점을 살려 전장을 지배하라!






장점

- 기동간 사격의 우월한 정확도 => 지원 및 기동 전투에 유리
- 부앙각이 넓어 지형이 평탄하지 않더라도 비교적 포의 조준이 자유롭다 => 언덕 전투에서 유리

단점

- 낮은 방호력으로 쉽게 파괴당할 수 있다
- 높은 경험치 요구량으로 타 국가보다 전차 단계 상승이 느리다



헐다운(HullDown)전술의 극대화- 날카로운 경사의 포탑과 넓은 부앙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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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차들은 포신을 위아래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부앙각이 높기 때문에
높낮이 차가 심한 지형에서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한다. 상대 전차는 가파른 언덕에 주포가 하늘을
향하지만 일본 전차는 넓은 부각을 이용하여 적 전차의 약점을 정확히 사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전차는 차체의 장갑이 부족한 기동성이 좋은 편이라 우회 공격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따라서 한쪽 진입로에 적 병력이 대거 몰려있는 경우 빠르게 움직여 우회로를 통해 공격하도록 하자.
측면 공격에 당황하는 적 전차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차체를 숨기고 포탑만을 움직여 상대를 공격하는 '헐 다운 전술' 을 배워두자



▲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하여 앞뒤로 움직이며 포탑만 내려 공격하는 것이 포인트!



우수한 기동력과 준수한 시야를 이용한 우회 공격 및 정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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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본 전차들은 준수한 관측 거리를 가지고 있기에 적 전차를 발견하는 정찰면에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빠른 기동력을 이용하여 전장의 거점을 먼저 차지한다면, 뒤늦게
진입하는 적 전차를 아군 전차의 사선 안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일본 전차의 이런 특성은 전장의 눈과 소방수가 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전차를 운용하는 전차장의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전투를 승리로 이끌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 준수한 시야 범위로 적을 발견하여 아군 전차의 먹잇감으로 만들어주자.

일본 전차를 몰 때 주의해야 할점

ㅁ 맞으면 뚫린다! 헐다운 전술은 기본! (혹은 낮은 방어력을 신경 쓸 것)

하나의 장점을 갖는다는 것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하나의 단점을 갖는 것과도 같다.


일본의 전차는 우수한 부앙각으로 언덕의 제왕이라 별명을 가진 미국 전차보다 더 넓은
부앙각을 지니고 있다. 이 장점을 이용하여 헐다운을 시도한다면 다른 나라의 전차들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곳에서 포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포탑 방어력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미리 적 전차가 언덕을 조준하고 있다면 파괴당하기도 쉽다.


자신이 사용하는 전차의 성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일본 전차를 사용할 때에는 헐다운 전술을 이해는 물론, 그를 위한 지형 활용도 필수라고 할 수 있다.


ㅁ 전면전은 금물! 기동성을 활용하자!

일본 전차의 기동성은 부족한 방호력을 보완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빠른 이동속도에 심취하여 적 포탄이 날아드는 위험한 위치로 달려나갔다가는
몇 초도 버티지 못하고 회색 화면을 보게 될 것이다.


측면 공격, 우회 공격, 헐다운을 이용한 견제 플레이가 일본 전차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